대통령궁, 故지익주 사건 주범 '라파엘 둠라오' 수색 명령 작성자 정보 작성자 뉴스보이 작성일 2025.06.03 17:10 컨텐츠 정보 조회 176 목록 답변 본문 대통령궁, 故지익주 사건 주범 '라파엘 둠라오' 수색 명령 한필 양국 정부 당국자 회동 이후 사건 재언급 둠라오 출국 기록 없지만,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및 현상금 1M 페소 걸겠다 약속 범죄수사 및 탐지 그룹 책임자, 둠라오 아내에게서 행방 단서 확보한 듯 둠라오에 자수 않으면 "현상금 때문에 다른 누군가 관심 갖게 될 것" 경고 ABS-CBN보도에 따르면, 루카스 베르사민 행정비서관과 대통령 조직범죄방지위원회(PAOCC)는 2016년 국가 경찰 본부 내에서 살해된 한국인 사업가(故지익주)사건의 배후이자 주범으로 지목된 전직 경찰인 중령 라파엘 둠라오 3세에 대한 "사냥" 작전을 명령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그를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에 대해 100만 페소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25일 발표했다. 2019년 팜팡가 지역 재판소는 범행에 가담한 여러 경찰관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지만, 둠라오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려 그는 필리핀 국가 경찰 구금 센터에서 석방됐다. 2024년 항소법원은 둠라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그는 이후 잠적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베르사민은 인터뷰에서 최근 필리핀과 한국 당국자 간의 회동 이후 이 살인 사건이 다시 언급되었다고 밝혔다. 베르사민은 "(한국측의) 다른 즉각적인 우려 사항도 있었지만, 이 살인 사건이 2016년에 캠프 크레임 내부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내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현지 한인 사회의 압력이 커지면서 필리핀 관리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베르사민은 둠라오를 반드시 체포하여 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란 "약속"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둠라오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에 놀랐으며, 도피중인 전직 경찰을 찾기 위해서는 수색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수사 및 탐지 그룹 책임자인 니콜라스 토레 3세는 수사관들이 둠라오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토레는 "우리는 둠라오의 두 아내로부터 (그의) 흔적을 얻었으므로, 그를 찾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레는 둠라오가 필리핀을 떠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민청의 출국 기록은 없지만, 그가 당국의 검거를 피해 해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토레는 PNP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협력하여 회원국들이 그의 체포에 협조하도록 적색 수배령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레는 "우리는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해 한국 대사관에 그들의 상황에 진심으로 위로를 표하며 사망자에게 정의가 실현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둠라오의 극악한 범죄를 가차 없이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둠라오와 그의 가족에게 "둠라오가 자수하지 않으면, 본격적인 수색 작전에 나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둠라오가 법정에 서서 자신을 변호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둠라오가 계속해서 이를 회피하고 도피한다면 더 큰 개인적 위험에 처하게 될 뿐이라며 "어쩌면 현상금 100만 페소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그의 삶에 관심을 가질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정리 전재종 기자>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