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 필리핀 진출

 韓,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 필리핀 진출

 5년 안에 30개의 레스토랑을 오픈할 계획

 8월 마닐라에 첫 매장 오픈

 필리핀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롯데리아가 필리핀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무역산업부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특히 음식 서비스, 프랜차이즈, 소매 현대화 분야에서 시장에 대한 투자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문제는 5월 16일 롯데그룹의 레스토랑 서비스 부문이자 롯데리아 브랜드를 소유한 롯데GRS와 정부 관계자 간의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논의 내용에는 필리핀 정부와 한국 대기업이 합작사업,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현지화된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고, 국내 소매 유통을 현대화하고, 단순히 브랜드를 수출하는 것을 넘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다.

 다른 기업들은 베트남과 몽골 등 현지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도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대적인 편의점 형태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9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등 현지 조달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과일, 채소, 샌드위치, 샐러드 등 신선식품이 여기에 포함된다.

 논의에서는 또한 필리핀에서 기술 중심의 소매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을 통합하고 최종 마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니셔티브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졌다.

 한국 기업들은 외식 및 소매 사업 외에도 필리핀 농수산물의 외식 사업 확장과 수출입 채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롯데리아는 2025년 8월까지 마닐라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QSR미디어>